펄-럭

제가 디미고에 처음 입학하고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.

디미고 입학을 앞두고 설레하던 때부터,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며 머리아파하던 때까지... 모두 새록새록합니다.

 

 

그중에서도 이 블로그는 제 디미고 인생에서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인공지능 공부를 시작하며 처음에는 스스로 정리하는 용도로,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인공지능 공부 글들도 많이 남겼었고...디미고에 입학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입학 관련 글들도 남겼었고,합격생들을 위해 학교 생활 관련 글들도 남겼습니다.그렇게 제 생각들을 하나둘씩 정리하다 보니, 제 글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하나둘씩 늘어갔습니다.

 

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2학기에 접어들고 부터는, 블로그에 통 글을 써보지 못했네요..수시와 정시, 두가지를 동시에 준비하며 취미인 블로그에 글 쓸 시간도 내지 못했던 셈이죠.

 

하지만 제 고등학교 라이프의 모든 것이 끝난 지금, 다시 제 디미고에서의 기억을 환기하며 글을 써볼 예정입니다.제가 디미고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,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살았는지, 그리고 지금에 와서 하는 여러가지 후회들까지 전부.. 하나씩 써내려가며 제 디미고 3년의 삶을 돌아보려고 합니다.

 

 

목차는 대충 시간순이 될것 같네요.입학 전부터 1학년 새내기 시절까지 한편,정신없었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던 2학년까지 한편,그리고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고 입시가 최종적으로 종료된 3학년까지 한편, 총 3편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 

... 이래놓고 한편 압축형으로 글을 쓸지도 모르겠네요...ㅋㅋ

 

 

이 글들은 디미고에 입학하기를 희망하거나 디미고가 궁금한 학생 뿐만 아니라, 이미 합격했거나 디미고에 재학중인 후배들도 위한 글이 될 예정입니다.제가 써놓은 후회들과,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하는 것들을 보다 보면, 디미고에서 3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감이 오시리라 생각됩니다.

 

 

사실 저는 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언제나 말하고 다니는 것 처럼, 제가 디미고에서 가장 행복하고, 만족스럽게 학교생활을 해나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.하지만, 저와는 다르게 제 주변에 디미고에서의 생활을 힘들어하던 친구들도 더러 있었습니다.이 글들에서는 디미고 입학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서도, 과연 어떤 사람이 디미고에 와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할 예정입니다.행복하고 만족스러운, 그러면서도 어쩌면 가장 성공적인 디미고 3년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... 에 대한 이야기지요.또,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만한 디미고에서의 대학 입시와 입결과 같은 이야기들도 3편에서 중점적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 

뭔가 써놓고 보니 글이 두서도 없고 이것저것 막 써놓은것 같네요... ㅋㅋ뭐, 아무튼... 이제부터 글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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